유기농으로『생명의 땅 무안』실현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 중 70% 이상을 벼농사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벼 작목부터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코자 실시됐다.
이날 전남농업기술원 권오도 박사는 “친환경 유기 벼 재배기술은 어려운 것이 아니며 농업인들의 실천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박사는“육묘는 상자 당 100∼130g, 육묘기간은 30~40일이 적당하고, 조생종을 제외한 모내기는 6월 5일 전・후에 해야 하며, 3.3㎡당 모내기 포기 수는 60주 이하로 심고, 벼 질소질 비료는 성분량으로 9kg이하 사용, 쌀 단백질 함량을 6.5%이하로 줄이는 것”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쌀 농사 40주 농법 성공사례, 친환경인증 절차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철주 군수는“오는 2016년부터 정부정책 전환으로 친환경 농산물 저농약 인증제가 폐지됨에 따라 본격적인 유기농시대의 개막을 알렸다”며“전 군민이 합심해 친환경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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