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곰 아저씨…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

 
전남 무안군은 지난달 23~24일에 전남여성프라자에서, 30~31일에는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4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아동 75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1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조기 건강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문 인형극단을 초청해 신나는 음악과 귀여운 인형들이 함께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꾸며졌다.

어린이들은 관람 도중“담배나빠요!”,“곰 아저씨 담배 피우면 안되요!”라고 외치는 등 인형극에 큰 호응을 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공연 후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조기 교육을 통해 청소년 흡연 방지와 가정 내 부모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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