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암대학교 강명운 총장은 듣거라!

나는 2015 학번 학생의 학부모였다.

자식이 2014년 우수한 성적으로 명예롭게 입학하여 귀교를 빛낼 인재 라고 생각했다.

지난해 입학해 재학중 국방의무를 수행하고 있어야 할 자식의 계획이 귀교의 불법 행정으로 인해 입학이 취소되어 방황과 고통의 1년세월을 보내야 했다.

그대는 그 정신적 시간적 고통을 아는가?

하지만 또다시 2015년 학교관계자들과 약속한대로 장학금 약속과 교수들의 열정을 믿고 재입학을 학부모로서 허락했다.

그러나 주겠다던 장학금은 고사하고 전액 입학금과 등록금이 청구되어 속절없이 전액 납부하고 입학을 시켰다.

입학식을 하고나니 자식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줄 해당교수들은 아무도 없었다.

이게 대학교가 맞는가?

교수들을 믿고 자식을 맡겼던 애비의 황당함과 허망함과 분노의 심정을 그대는 이해하는가?

자식을 믿고 맡길 해당교수들이 한 분도 없음을 알고 순천 청암대학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에 자식과 어미와의 결정으로 감내하기 힘든 신중한 자퇴를 결정하였다.

또 1년을 애비와 자식은 방황과 갈등의 세월을 보내야 할 상실감에 분노와 증오를 느낀다.

상식이 무너져버리는 이 허망함을 총장과 학교관계자들에게 가슴앓이로 물어본다.

너가 이런 자식을 둔 애비라면, 또 순천 청암대학교에 너 자식을 맡겼다면 너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그해 맑고 열정에 찼던 순수한 믿음을 배신과 절망으로 내 자식에게 보여준 당신들을 어찌할까?

교육자들 맞는가?

그리고

학교 측에 요구한 입학등록금 전액환불을 유선으로 요구했지만 그 마저도 답이 없는 이유는 뭔가?

답이 없어 마지못해 2015년 3월 25일경엔 서면으로 강 총장과 윤오선 학과장에 환불을 요구하였으나 아직도 답이 없다.

2014년 자식이 재학생 신분으로 국제뷰티대회 금상수상자로서 입학 합격의 기쁨을 잠시 누렸으나, 학교 측이 정원초과라는 이유로 자식을 회유성 상담끝에 예비입학금을 환불해주고 입학을 취소하는작태를 귀교는 자행하였다.

누구의 책임인가?

귀 교가 교육기관이 맞는가?

참 교육자가 과연 순천 청암대학교에 과연 있는가?

과연 대학교가 맞는가?

법망만을 피한다고 회피하려하지마라.

법보다 우위인 사회적인약속과 양심과 도덕성과 상식과 가치기준이 아직도 나는 이 사회가 지향하고 있다고 믿는다.

나이칠순이면 마음을 비우고 그 동안의 삶을 반성해야 하는 나이가아닌가?

순천 청암대학교 강명운 총장에게 다시 묻는다.

이비 통한 학부모의 심정과 1년 동안 방황을 하고 또다시 재학하였으나 귀교의 귀책사유로 자퇴하여 알바 떠난 내 자식에게 정신적, 시간적 기회비용을 그리고 아픔을 어찌 보상할텐가?

과연 청암대 총장은 지금 개인의 사심으로 인해 학교전체를 완전히 망가지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가슴에 손을 대고 생각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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