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순천 미림수목원 방문 휴일 반납하고‘숲 속의 전남’구상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주제의 정원을 조성해 관광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순천 미림수목원 현장을 방문해 돈이 되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구상했다.

이 지사는 이날 김성신 미림수목원 대표와의 면담 및 현지 시찰을 통해 임업경영인의 애로가 무엇인지를 묻고,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목원의 운영 방법과, 수목원을 유지할 수 있는 소득원이 무엇인가를 꼼꼼히 살폈다.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이 도민에게 다양한 소득원으로 연계되도록 숲 조성에 대한 현장평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림수목원은 1988년부터 17년간 김성신 대표가 자력으로 100억 원을 투자, 총 300여 종의 조경수와 조경석을 활용해 외솔 뜰, 새솔동산 등 10개소의 테마정원을 꾸며 아름다운 야외 웨딩홀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전국적으로 알려져 연간 7만여 명의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어 약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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