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포럼 등 프로그램 다채롭게 준비

 
곡성군(군수 허남석)에서는 자연을 살리고 환경을 보하하기 위한 꼬마 잠자리 환경 축제를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과 문화센터, 섬진강 침실습지 등지에서 개최한다.

'사람과 자연은 하나, 환경이 미래다.' 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축제는 환경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회 환경 세미나, 환경 사생대회 등 전시, 체험, 공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산강 환경유역청과 전라남도, 곡성군 등 관계 공무원과, 환경단체,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환경의날 기념식에는 섬진강 생태습지 걷기대회와 은어, 참게 등 토종어류 방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섬진강 살리기 보전 정책 마련을 위한 국회 환경 포럼은 섬진강 호우 피해방지와 지원대책, 생태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하고, 이어 꼬마잠자리가 있는 섬진강 생태습지를 탐방하게된다.

이와 함께 환경 소재로한 사생대회가 열리고, 환경상식 ○×퀴즈와 관광객 장기자랑인 환경골든벨, 사단법인 대한전통문화 예술협회 주관 타악 경연대회 등 공연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개최해 군민의식 제고할 방침이며 곤충표본과, 식물표본, 환경사진, 친환경 제품 등 전시 행사와 꼬마잠자리 생태학습 체험장, 폐품 활용 악기체험관, 곤충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게 할 방침이다.

이밖에 축제장에서는 멜론, 표고버섯 등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 판매행사와 산나물과 무농약 채소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판매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축제를 통해 '곡성을 청정고을' 로 선포해 자연생태 우수지역이미지를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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