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항구도시, 4월부터 목포야경시티투어 시작

 
전남목포시가 철도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한‘목포야경 시티투어’를 다음 달 부터 추진한다.

19일 목포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호남고속철도(KTX) 개통으로 목포역에서 용산역까지의 소요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됨에 따라 철도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한‘목포야경 시티투어’를 4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목포야경 시티투어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금,토), 하절기 휴가철(7~8월)에는 주5회 운영한다.

전화 또는 인터넷(http://tour.mokpo.go.kr)을 통해 사전예약제(선착순 40명)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1인당 성인기준 5천원이다.

코스는 목포역을 출발해 빛의거리, 유달산, 북항회타운, 목포대교, 유달유원지, 삼학도, 갓바위 문화타운을 거쳐 갓바위해상보행교와 춤추는 바다 분수 공연이 펼쳐지는 평화광장, 만남의 폭포를 마지막으로 2시간 30분 동안 투어를 하게 된다.

목포시는 빛의 도시인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과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나는 스토리텔링으로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愛, 빛의 여행 목포야경 시티투어’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운행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됨에 따라 차별화된 야경시티투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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