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센터 광주유치 10주년 기념식에서 설립공로 인정

광주시는 19일 오후1시30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에서 호남권연구센터 광주유치에 중추적 역할을 한 강운태 광주시장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 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흥남 ETRI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조명해 보고 지역산업의 연구개발 발전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및 지역 중소기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ETRI호남권연구센터는 지난 2000년 11월15일 광주시의 분원설치 요청에 따라 2001년 5월21일 광주 광통신연구센터로 개소한 후 2003년 8월 광통신연구센터를 착공, 2005년 1월 18일 준공됐다.

주요 성과로는 광가입자(FTTH)기반 서비스기술, 인프라구축 등 광가입자 2만1,912회선을 구축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광통신 국제공인시험지원 150개사 1,567건, 기술이전 38개 기업에 41건, 특허 320건(국제107, 국내213), 지역산업체 공동연구수행 67건을 수행해 지역 광산업업체 육성 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ETRI 호남권연구센터는 광통신 기술분야에 대한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호남광역경제권 IT융복합기술 R&BD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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