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중등 유망주들이 땅끝 해남 우슬벌에서 기량을 겨룬다.

해남군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47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 연맹전이 오는 3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우슬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 240개팀 9,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진군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해남군에서는 저학년부가 강진군에서는 고학년부가 열리게 된다.

해남군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경기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차량, 의료,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등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분야별 점검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숙박업소와 음식점등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친절서비스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는 한편 음료, 고구마 간식 제공, 관광지 무료입장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청정해남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기장 주변에 구제역 방역초소 1개소를 설치하고 대책반을 운영한다.

한편, 해남군은 전국중등연맹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여 매년 3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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