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여명 참석해 목포역에서 차없는거리까지 600m 거리 캠페인

 
전남 목포시가 3・1절을 앞두고 전 도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목포시는 지난 26일 목포역 광장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춘태 목포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해 목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 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등 단체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캠페인을 펼쳤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 국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온 나라의 거리마다 가정마다 태극기의 물결로 일렁이도록 만들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간략한 기념행사를 마친 뒤 어깨띠를 두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목포역에서부터 차없는 거리까지 600m를 행진했다.

한편 시는 제96주년 3・1절 기념을 위해 오는 3월 1일 오전 8시 30분 유달산의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시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 뒤 3・1 독립운동탑을 참배한다.

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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