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근무자 5천 5백여 명에게 격려품으로 쌀 한 포대씩 전달

 

 
제철소 조업 특성상 전 공정 정상가동 위해 4조 2교대로 생산현장 지켜

안동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이17일, 제철소 조업 특성상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조업현장을 지키는 명절 근무자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격려품은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을 돕기 위한 지역 쌀 상품으로 광양제철소 및 패밀리사 직원을 포함한 근무자 5천 5백여 명에게 한 포대 씩 전달됐다. 

설 명절 근무로 인해 미리 부모님께 인사를 다녀왔다는 김신(제선부, 만48세)씨는 “비록 명절에 쉬지 못하지만 우리는 산업의 쌀인 철을 생산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직접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을 만난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매년 명절마다 조업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근무조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전 직원이 단합하여 열정적인 분위기와 진정성 있는 조직문화로 초일류제철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석탄과 철광석을 고열로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고로를 다섯 기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24시간 고로에서 생산되는 쇳물은 다음 공정과 이어지기 때문에 직원들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모든 공정을 연중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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