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북한인권사진전이 16일 여수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데일리안>의 박종덕 본부장과 <한국정보문화산업컨텐츠학회>최석만 회장이 주최한 이번 사진전은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3개시 순회전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김충석 여수시장이 직접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 "헐벗고 굶주린 북한주민들을 외면하고 있는 북한 김씨 3대 세습이 평화통일의 최대 걸림돌이다"라며 북한인권법 제정을 지지했다. 

또한 이날행사에 대한서화협회 최봉일 회장이 서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 회장은 이 퍼포먼스에서 북한주민의 인권을 유린하는 김정일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귀를 적었다.

최 회장의 서화에 김 시장은 '자유평등 평화행복 가득한곳 대한으로!' 라는 글귀를 적어 작품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16일 여수시청 1층로비에서 북한인권사진전이 열렸다.
여수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시청직원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북한인권사진전
김충석 여수시장(우)과 최석만 교수(좌)의 만남
'자유평등 평화행복 가득한곳 대한으로!' 글귀를 적고 있는 김충석 여수시장
김충석 여수시장과 시청직원들에게 북한인권사진전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최석만 교수
축사를 하고 있는 김충석 여수시장
최석만 교수(좌), 김충석 여수시장(중), 대한서화협회 최봉일 회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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