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업 4개년 계획 내실 추진으로 농업소득 향상에 총력

 
진도군은 군민소득 1조원 달성 및 친환경 유기농업 4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토론회를 최근 개최했다.

농업, 축산, 임업,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서의 공무원과 농협, 축협,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농업발전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안전 농산물로 감동 주는 진도 행복농업’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군민소득 증대와 진도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친환경 무농약 중심에서 유기농업으로 전환, 안전 농산물 생산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목표로 삼고 포전거래 방식의 노지채소 재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공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에 대해 토론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진도군 손영호 진도군 부군수는 “한-중, 한-뉴질랜드 FTA 등의 수입개방과 쌀 관세화 철폐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하여 농업소득 5천억 달성 및 친환경 유기농업 4개년 계획 원년으로 삼고 다각적인 실행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관계 유관기관의 상호 협조가 필요하며, 더욱 분발하여 군민이 잘사는 진도 건설에 앞장 서 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군산하 전직원 교육과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교육을 통해 진도농업 발전 4개년 계획을 설명하면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월 4일(수) 군민과 농업인이 대대적으로 참여하여 친환경 유기농업 4개년 계획 결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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