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보유한 (주)포스플레이트 주식 20%, 공익재단에 무상 출연키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18일, 사회적기업의 주식을 공익재단에 무상 출연하고, 사회적기업의 성공도약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는 (주)포스플레이트(대표 송재천)에 출자한 지분 중 20%를 공익재단에 무상 출연하여 출자분에 해당하는 이익을 사회적 목적에 사용토록 했다.

또한 (주)포스플레이트의 성공적 도약을 위해 광양시는 (주)포스플레이트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포스코는 ㈜포스플레이트의 성공적 발전을 위한 안정적 외주작업 및 기술지원을, (주)포스플레이트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포스코 패밀리사인 ㈜포스플레이트가 창립 1주년을 맞아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서 설립 의의와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창립 1주년 행사에는 김준식 광양제철소장을 비롯, 이성웅 광양시장과 박노신 광양시의회 의장, 홍전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스플레이트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의 시편 가공 및 후판제품 창고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해 7월부터 조업에 들어간 ㈜포스플레이트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난 1월 26일에는 1일 7천500톤의 목표량을 초과하여 9천173톤이라는 최고 출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의 사회적 기업에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포스위드와 정년퇴직자 등 고령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에코하우징, 그리고 새터민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송도에스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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