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14일 오후 4시 부하직원에게 욕설을 가해 '갑질' 파문을 일으킨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부산지방검찰청에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앞서 홍 대표는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진입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전임지,현임지인 경북ㆍ부산경찰청 부하경찰관 등 10만여명 경찰관들을 격노하게하고 부산시민 등 국민들을 경악하게 한 상습 쌍욕쟁이인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의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부산지방검찰청 현지에 내려가 고발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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