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부터 농업인 3천5백명 대상 친환경농업 교육

 
전남 신안군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2015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인실용교육은 품종 선택과 애로기술에 대한 읍면단위 집합교육 및 맞춤형 특화작목 교육, 낙도교육으로 추진되며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간 13개 읍면 농업인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집합교육에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재배기술, 원예・특작 신기술, 농작업 환경관리 등 복합교육으로 실시되며, 지난 해 영농 애로기술과 새기술 보급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금년 교육은 지난해와 달리 읍면단위 집합교육과 함께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9개 품목 특화작목 교육 및 교육 참석이 불편한 낙도를 중심으로 맞춤형 사랑방교육이 추진될 예정이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실용교육을 대비, 교관요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에 대한 내용을 선정하고 교육진행 방법을 협의하는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이어 품목별 단기교육,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교육, 슬로시티농업대학 운영, 귀농・귀촌 정착교육, 생활문화교육 등 농사기술과 친환경 유기농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영농 단계별 현장교육이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애로기술 해결 중심으로 추진된다”며 “친환경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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