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새해 기자회견에서 공직자기강 확립을 강조한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진입로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에 기강을 더욱 다잡기를 촉구했다. 홍 대표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전임지,현임지인 경북ㆍ부산경찰청 부하경찰관 등 10만여명 경찰관들을 격노하게하고 부산시민 등 국민들을 경악하게 한 상습쌍욕쟁이인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대통령,총리,안행부장관,경찰청장이 국민의소리에 마이동풍이면 금주중 권 청장을 직권남용ㆍ모욕 모독혐의로 대검찰청(부산지검)에 부산시민단체장ㆍ인권단체장들과 연대해 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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