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고등학생 독서・논술캠프 운영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원에서 지난 5~8일까지 제9회 독서・논술캠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고,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신장시키며,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고자 마련했다.

문우일, 류대성 저『고전은 나의 힘』과 프랑수아 를로르 저『꾸뻬씨의 행복여행』두 권의 도서를 지정해 책과 함께 떠나는 행복여행을 했다.

저자(류대성)를 초청한 강연과 영화(꾸뻬씨의 행복여행)를 감상하고 토론했다.

‘행복 종이 오리기를 통한 수리적 사고 연습’,‘뇌과학으로 행복보기’,‘행복한 동작 음악치료’,‘책, 몸으로 표현하기’,‘NIE를 활용한 논거 마련’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캠프가 끝난 후 학생들은‘굳 네이버스’와 함께 캠프기간 동안 사용했던 학용품들을 모아‘미얀마’ 학생들에게 기증하는‘희망의 학용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목포혜인여고 박애원 양은“치열한 입시 경쟁 속 행복하지 않은 것은 기성세대의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캠프를 통해 행복을 찾아나서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며 후손들에게 행복을 몰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캠프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논술 첨삭교실을 운영, 5주간에 걸쳐 5회의 논술 첨삭지도가 이뤄진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논술 첨삭지도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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