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가야산 골프장 진입도로가 금이가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자칫 대형사고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15일 현장을 방문한 결과 진입도로 아스팔트는 이미 한쪽이 무너졌고, 축대는 붕괴우려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전문가는 이와관련 " 축대를 쌓는 과정에서 규정을 어긴 부실시공이 이뤄져, 장마철엔 축대가 붕괴돼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봉옥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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