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시기를 앞당겨 높은 가격 받는다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박광순(60)은 블루베리를 지난해보다 10일 빠른 지난 11일 첫 출하 했다. 이 농가는 다겹 보온 커튼을 설치해 에너지 누수현상을 제거하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해 지난해 추운 날씨임에도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 왔다.

이 과일은 수확시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출하에서 받은 가격은 1kg당 11만원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작황이 좋아 20a 면적에 2,000kg을 생산목표로 하고 있어 억대 소득이 예상된다. 이 과일을 재배한 타 농가는 5월 하순부터 출하될 예정이지만 조기 출하한 농가만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다.

군은 1억 농가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상업농 육성을 위해 10여 농가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타 작목에 비해 소득이 높아 농업의 효자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블루베리는 우리 몸에 생기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와 시력저하 예방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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