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을 선거가 초미의 관심지역이 됐다. 야권성향이 강한 이 지역에 새누리당 주요 후보들의 차출설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 오신환 새누리당 당협위원장과 김철수 양지병원장은 인사는 힘에 부쳤던지 김문수 오세훈 등 이른바 한 때 대선주자까지 거론되던 인사들의 이름마저 언론지상에 오르고 있다.

새정치연합 등 야권에선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희철 후보와 정태호 전 노무현 대통령 대변인이 거론된다.

또 안철수 의원 측 인사인 박왕규 ‘더불어사는 행복한 관악’ 이사장 이름도 나온다.

관악을은 호남인이 주축을 이룬 전형적인 야권성향의 도시로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가 이뤄진 다른 지역과 달리 전남 순천과 더불어 통진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격전을 벌였던 초미의 관심지역이 된 곳이다.

당시 선거에서 관악을과 순천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호남기반인 이들 선거구에서 전통적인 지지정당인 민주당 후보를 당선될 것이냐 아니면 진보를 앞세운 종북성향의 통합진보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에 따라 호나민심의 판도가 뒤바뀔 것으로 관측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관악을 순천 모두 통진당이 민주당 후보나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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