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창립이사회 가져, 임석 대표이사 선임

▲ 지난 16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석(45세)씨를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강진군이 관관산업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관광․체험관광 등 다양한 관광패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재단법인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석(45세)씨를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강진군에서는 문화관광재단 이사에 경영능력과 재단에 열정을 쏟을 인재를 공개채용하기 위해 여행사, 헤드헌팅사, 전국 주요관광학과 교수를 방문하며 홍보했으며, 10명이 서류를 접수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 솔 항공여행사 이사로 재직 중인 임석씨를 대표이사로 추전했고 이날 이사회 추천을 통해 임명됐다.

임석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도권 관광객의 전남유치와 관광지 개척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재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군은 대표이사, 감사 등 재단 임원이 마무리 됨에 따라 조만간 관광마케팅 팀장을 공개채용하게 된다. 팀장의 보수는 기본가산급과 성과상여금을 지급하게 되며, 주요업무는 재단의 사무를 총괄기획하고 운영하여 강진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이다.

대표이사가 확정됨에 따라 이날 창립이사회에서는 재단 대표이사 추천의건, 재단 제 규정 및 내규안 등 총 5건을 심의․의결 하여 법인설립 조건이 모두 마무리 됐으며, 법인허가 신청을 거쳐 법인 설립등기를 통해 12월중으로 재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단이 설립되면 관광객의 체계적인 사전․사후 관리를 통해 강진을 다시 찾도록 하는 일을 하게 되며, 특히 감성체험, 오감누리타운, 마량토요수산물센터, 농산물 직거래센터 등을 연계한 체험관광을 통해 강진을 감성관광 1번지, 맛의 1번지로 만들 것이라며, 재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이사 및 감사 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4월 17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설립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8월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여 재단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출연재산, 임원선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주 사무소 설치, 법인조직 및 상근직원 정수 책정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바 있다.

한편, 재단에서는 향후 관광객의 체계적인 사전․사후 관리체계 구축, 지역자원을 활용한 진정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인문학(인물) 탐방코스 개발, 관광전문가 양성 등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강진 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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