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20명, 개인정책 연구보고서 발표회 개최

 
전남교육연수원은 일반직 6개월 과정 ‘제1기 행정 전문 리더과정’ 연수생을 대상으로 개인정책 연구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교육연수원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의 행・재정적 활동에 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실천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 이번 발표회는 연수생들이 6개월 동안 개별적으로 연구한 사례를 전파해 효율적 행정관리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행정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연수원은 연수생들로부터 20편의 개인정책 연구 사례를 접수 받아 연구사례의 실천 가능성과 효과성, 연구의 참신성 및 내용의 충실성, 적용의 용이성 등에 대해 심층적인 심사를 했다.

이 날 열린 발표회에서 한 연수생은 ‘학생중심 학교급식지원센터 3.0 구현’방안을 제안해 관계기관(자치단체, 교육청, 농림축산부 등) 협업 네트워크 구축, 급식물품의 합리적 조달 방안, 농산어촌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 한 연수생은 ‘제안 제도 활성화 방안’으로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제안 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도민과 교직원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자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계수 연수원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개선의지를 공유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효율적인 행정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연수생들의 자발적인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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