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지역 기업인 초청 투자간담회 및 산업시찰 추진

 
천혜의 산업여건을 갖춘 광양만권에 대한 일본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사카지역 기업인 30여명이 12일부터 13일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여 투자간담회 및 산업시찰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최종만 청장이 일본 오사카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 일본기업들의 광양만권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하고 광양만권 현장방문을 제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일본기업인 방문은 일본 오사카지역의 세츠스이토신용금고와 (사)오사카능률협회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도테모토시 세츠스이토신용금고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한국에 공장진출 및 사업거래를 원하는 일본기업 CEO들로 구성된 방문단을 이끌고 투자간담회와 광양제철소, 전남TP 포스코 마그네슘 등 산업시찰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광양-시모노세키간 카페리 운항과 주식회사 엘티아이와 같은 일본기업의 율촌자유무역지역 공장 준공 등으로 일본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일본의 1퍼센트 대 저금리가 지속되어 해외진출을 고려하는 일본기업들은 우리나라가 펼치고 있는 활발한 FTA체결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광양만권 개발 중인 6개 산업단지가 일본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최종만 청장은 “추후 일본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되는 가운데 일본지역 제조업체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교류를 통해 광양만권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의 저금리 및 한국의 FTA를 활용한 일본의 첨단 제조업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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