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업 전문가 66명 배출

 
전남 신안군은 제6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수료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66명과 가족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 중심으로 선발, 슬로시티농업대학을 운영하여 작목별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이번에 1년 과정을 수료한 제6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80명 정원에 123명이 지원해 1.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심층면접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과 농업마케팅 실천의지가 확고한 농업인들을 선발했다.

금년 농업대학 학사운영은 친환경유기농, 농업 마케팅, 친환경시금치 총 3개 과정으로 20회 120시간을 교육 했다.

출석수업 80% 이상 참석한 66명의 학생을 엄선하여 수료증 교부하였고, 1년간 개근한 학생이 20명에 달해 왕성한 교육열의를 과시했다.

또한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감 있는 교육과 국내 선진농장 견학 실습은 물론 선진 유기농업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등을 실시해 작목별 친환경 유기농업 정예인력 양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까지 작목별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정예인력 293명을 배출했으며, 이번에 66명이 수료하여 총 359명의 친환경 유기농업 정예인력이 배출됐다.

이날 고길호 신안군수는 어려운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열심히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 대해서 격려하고 신안군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신안 농업발전의 기반을 다져가는 데에 수료생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제 6기 수료생들 또한 교육성과가 매우 높음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업과 마케팅 교육 및 특화작목 교육 등 내실 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정예 농업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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