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내 청소년들의 사회․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술의 고장, 보배섬 진도군에 걸맞게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각 학교의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청소년들간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했다.
어울마당은 놀이마당, 참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경연마당 등 5개의 마당으로 진행됐다.
시와 그림 등 방과 후 동아리 활동 결과물들이 전시됐으며, 천연염색과 비누만들기, 리본공예 등 10개의 체험활동도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경연마당인 노래, 댄스, 밴드 등 총 24팀이 참가했으며, 진도국악고등학교에서 부채춤과 판소리 등 축하공연이 열려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진도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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