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문화, 예술, 축제 등 교류 활성화 협정서 교환

▲(좌)최영호 광주남구청장,(우)신우철 완도군수
전남 완도군과 광주광역시 남구는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지역의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손잡고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은 19일 완도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완도군의회 김동삼 의장과 남구의회 김점기 의장을 비롯해 양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자체는 지역의 역사적 전통성을 존중하며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주민 상호간 우호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 도모에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복지, 환경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필요한 정보공유 및 공동관심 사항에 대해 상부상조하기로 하는 등 3개항을 합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0여년 동안 광주광역시 남구와 교류 협력을 지속해 왔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 도시가 우호증진 속에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군과 광주광역시 남구는 2005년 3월 교류협력단체 협약을 체결하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운영, 상호교류 방문 추진 등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선6기 군․구정 출범을 계기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교류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완도군은 민선6기 군정 역점 시책인 자매결연도시 및 기관단체와 교류 활성화 방침에 따라 대외 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도군은 서울 강동구, 노원구, 인천 연수구, 충남 천안시 등 4개도시와 자매결연, 조선대병원 등 3개 기관과 교류협력, 대구광역시 남구 등 12개 기관과의 네트워크 결연, 중국 영성시 등 국외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우호증진 협력 등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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