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우리들의 법사랑 이야기'...대상 해남고 박수민 학생 차지

 
범죄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여주고 나아가서는 좀 더 맑고 깨끗한 사회, 건강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있는 해남 법사랑위원에서 2014년도 제7회 '우리들의 법사랑 이야기'청소년 글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아름다움과 긍정성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청소년들에게 법과 연계시켜 학교 및 생활환경을 청소년들 스스로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 해남우리병원 정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문월석 운영실장의 진행으로 한남열 회장을 비롯하여 이길운 해남군의장과 법사랑위원 등이 함께했으며 심사위원에 천병국, 문주환, 김성태, 고미선 작가가 참여해 엄정한 심사를 벌인결과  대상을 포함 28명의 수상자를 배출됐다

이번 글쓰기 대회는 해남군에서 주최하고 광주지검 해남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역협의회(한남열 회장)에서 주관하여 열렸으며 초·중·고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해남고등학교 2학년 박수민 학생이“우리가 살면서 인식하지 못하지만 우리 안에는 항상 법이 존재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우리들의 법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쓴 산문이 대상을 차지해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남지청장 상장을 받았다.

범죄예방 해남지역 한남열 회장은 "법은 법을 지키지않은 사람만을 위해 있는 것은 아니며 착하고 아름답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곁에 항상 존재하는 소중한 우리들의 지킴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특히, 청소년들이 법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여 결코 법은 불편한 것이 아니고 지키면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이번 글쓰기대회를 통해 확인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주환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여주고 나아가서는 좀 더 맑고 깨끗한 사회, 건강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장 근간이 되는 지켜져야 하는 ‘우리들의 법’, 어쩌면 아주 작은 것으로 부터의 근본이자 양심의 근원이 이탈 하였을 때 적용되는 우리들의 법은 과연 존재하는 것인지 묻고 싶을 정도로 가끔은 혼란에 빠져들 때가 있다는 것을 염두하며 심사에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역협의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글쓰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청소년들의 준법의 아름다움을 심어주고 있으며, 글쓰기대회를 통해 우리사회의 한 병폐와 단면을 지적하고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 법사랑위원에서는 매년 사랑의 결연과 이모되어주기를 비롯하여 여름 피서지 범죄예방활동 및 청소년선도,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문신안하고 지우기 등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전국 제일의 모범단체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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