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가  13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순천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는 그동안 발전기금 모금에 협조해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대학 현황과 대학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소개하고, 입학자원 감소, 대학 간 경쟁 격화, 정부의 대학구조조정 추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발전기금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김선동 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대학 동문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년에 약학대학과 간호학과 신설, 2년 연속 사법시험 합격자 배출, 포스코, 동원 등 대기업 취업 확대 등의 희소식을 전한 순천대학교에는 올 들어 4월까지 지난해 총 모금액을 훨씬 넘어선 7억여원의 발전기금이 기탁되는 등 교직원, 동문, 지역사회로부터의 지원이 늘어나 대학발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구성원의 사기도 높아지고 있다.

임상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대 법인화, 대학 회계제도 및 정보공시제도 도입 등으로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순천대학교가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미래를 개척하는 지역거점 명품대학' 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 발전기금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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