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경제활성화법이 국회를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는 새정치민주연합당이 어떤 당인가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필자(筆者)는 새정치민주연합당의 저질정치를 오래도록 지켜보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이다. 저질정치란 나라와 민족을 위한 품격 있는 정치가 아니라 시정잡배 혹은 서민들조차 꺼려하는 협잡짓을 상시로 하는 정치를 말한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당을 위한 정치, 국민의 행복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대권을 잡는 데 목적을 둔 정치. 정권을 잡기 위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는 추한 사고로 일관하는 정당. 패악이나 사기 혹은 거짓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더러움, 치사한 짓을 하면서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정당. 이것이 그동안 국민들에게 비춰진 새정치민주연합당의 이미지이다. 

더 무서운 것은 이들이 박근혜 정부의 실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실패는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진다. 그러니까, 새정연은 나라가 망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지금 경제활성화법을 가로막고 있는 그 의도 역시 아예 나라 경제 실패를 위해 국회에서 원천봉쇄를 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적단체해산법도 가로막고 있다. 이 문제는 새정치민주연합당 직접적인 종북 이적행위에 속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당이 적(敵) 북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종북세력을 보호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들은 이 점을 깨달아야 한다. 

저질문제는 문재인 스스로도 ‘싸가지 없음’을 말하면서 이미 인정한 바이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새치민주연합당의 이적(利敵)동조행위는 이제 모른 척 묻어줄 수 없는 형편이다. 여기에 정치적 저질의 마지막 의도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대권을 잡기 위해서 박근혜 정부의 실패를 유인하고, 이를 위해 경제활성화법조차 통과시키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주 목저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외자유치를 위함이었다. 너와 나, 우리를 위해 한 푼이라도 벌어보겠다는, 그런 박근혜대통령에게 ‘비행기나 떨어져 죽어라’는 악마적인 표현을 할 수 있겠는가? 

29일 박근혜대통령은 국회시정연설에서

“재정만으로는 경제와 민생을 다 살릴 수 없다. 규제를 철폐하고 민생을 살리는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주셔야 정책의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고 했다.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각종 법안의 처리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오랫동안 지연되었던 호주, 캐나다와의 FTA는 제가 직접 나서서 상대국 총리를 설득하여 협정문에 서명했다”며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 기업보다 앞서 관세인하를 통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조속히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발언의 배경을 살펴보면,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당이 무슨 짓을 하고 있었던가를 알 수 있다. 박근혜 정부에 아무리 비협조적이라 해도, 새정치민주연합당이 나라를 망치기 위해 이토록 적극적인 방해공작을 벌이고 있었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다.

과거 노무현은 북한문제만 잘 되면 나머지는 깽판을 쳐도 좋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노무현의 후예로 자처하는 자들이 새정치민주연합당 안에 친노계파 혹은 강경파라는 이름으로 소속되어 있다. 

이제 우리국민들이 해야 할 일은 새정치민주연합당에서 이들 깽판세력을 분리하는 일이다. 아니, 분리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 이들을 정계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 믿는다. 나라는 살려야 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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