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톤 수출물량 확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자

 
곡성군은 당도와 향이 뛰어난 멜론 8kg단위 600상자를 시작으로 10일 본격 출하했다.

첫 출하농가인 곡성읍 대평리 박일래씨는 지난해 시설하우스 3동에 보온.난방 시설을 갖추고 1월 하순에 얼스계통인 ‘럭키라지’품종을 정식해 3월 중순 착과시켜 생산한 것이다.

곡성은 특히 고품질멜론 생산에 알맞은 기후특성으로 350여 농가에서 총 156ha의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광역클러스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멜론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기위해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설립되어 공동선별장, 비파괴 당도 측정 선별라인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비자 신뢰학보와 판매를 전담할 곡성읍 대평리에 종합유통센터를 두고 전략적인 홍보와 마케팅, 명품멜론 생산기법 표준화 사업, 우수품종 선발 육성 등을 실시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도 프리미엄급 명품멜론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27억원의 매출과 125톤의 해외 수출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일본에 255톤 수출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본격적인 곡성멜론의 출하를 앞두고 군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멜론의 품질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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