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지청장 이영재)이 내년 3월 11일 예정인 '제1회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29일 관내 해남,완도,진도 선거관리위원회, 각 경찰서와 함께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열고 전담수사반을 편성,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해남지청은 공안담당 검사 2명, 검찰 수사관 4명으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 비상근무를 시작했다.

지청은 금품선거, 흑색선전, 조합원 임직원 선거개입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며 적발되면 지위 고하·당락 여부에 관계없이 엄정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선거사범 예방 및 단속을 위해 검찰, 선관위, 경찰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해남지청은 해남, 완도, 진도 3개군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26개 조합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어느때보다 입지자들이 불법선거가 난무할 것을 판단, 24시간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가동 상시 신고접수를 받는다.

◆검찰대표번호:국번없이 1301
◆해남지청:(주)061-530-4316,(야)061-530-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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