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문화 체험을 통한 보성녹차 홍보대사 역할 톡톡

 
녹차수도 보성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전국 대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차박물관과 제암산자연휴양림 등에서 보성의 문화탐방을 통해 젊은 세대의 보성녹차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제2회 Green 원정대’를 성황리에 추진했다.

이번 제2회 원정대는 작년에 비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서울과 부산, 경남, 전북 등 전국의 대학생들이 몰려 녹차수도 보성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했다.

특히 부산․경남지역의 학생들과 광주․전남지역의 학생들이 한 조가 되어 보성의 문화를 체험하고 보성의 명소를 배경으로 홍보 UCC를 찍는 등 사실상 영호남 교류와 연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와 열기가 뜨거웠다.

25일 첫날에는 한국차박물관에서 군 관계자로부터 보성의 명소와 우수 농특산물 등 보성군의 일반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다례교육과 천연염색 및 떡차 만들기 체험을 했다.

26일 둘째 날에는 웅치 제암산자연휴양림에 들러 5.8㎞ 데크로드 ‘더늠길’ 산책과 젊고 풋풋한 대학생들인 만큼 현재 시험운행 중인 어드벤처 시설 및 전용 짚라인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제1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장을 방문하여 보성소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용부 군수는 “전국 각지 젊은이들의 녹차수도 보성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원정대 체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보성의 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여 학생들은 이틀 동안의 여정을 바탕으로 조별로 보성차밭 홍보를 위한 UCC 제작 및 개인 블러그를 통한 홍보와 보성군․보성녹차 발전을 위한 신선한 제안들을 11월 7일까지 군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들의 제안서는 최종 심사를 거쳐 소정의 상품과 상장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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