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례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남도민의날 축사에서 '활기찬 전남'강조

 
전라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은 “민선 6기 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이루기 위해 도 집행부와 도의회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구례군공설운동자에서 열린 제2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회 겸 제18회 전라남도민의날 축사에서 이같이 밝힌 명 의장은 “전남도의회에서는 우리고장 전남이 희망으로 가득차고 활기가 넘치는 지역이 반드시 될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으며, 활기찬 전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명 의장은 축사에서 먼저 “지리산 골짜기 한폭의 그림 같은 계절에 이곳 구례에서 제18회 전남도민의 날과 제2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200만 도민과 함께 한없이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위기와 고난을 불굴의 정신으로 극복하고 오늘날 자랑스런 전남을 만들어낸 도민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자랑스런 전남인의 상을 받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명 의장은 “전남은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이자 의로운 고장이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여 민주화를 이루어 낸 위대한 고장”이라고 소개하고 “우리 도민들의 저력은 위기와 어려움을 당할때 그 빛을 더욱 발휘한다”며 “올해는 세월호 사고와 장성 요양원 사고 등 유난히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우리 도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원봉사자로 발벗고 나서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합쳐 이겨냈다”고 강조했다.

명 의장은 또한, “앞으로도 우리 전남은 슬기롭고 지혜로운 도민 여러분들과 더불어 어떠한 어려움도, 위기도 극복해 낼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우리 도의회에서는 도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명 의장은 끝으로 “오늘 도민의 날과 생활체육 대축전이 도민의 자긍심과 결속력을 높이고, 체육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체육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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