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72억원 투입, ‘15년부터 2년간 하천 및 저수지 정비사업 시행

 
고흥군은 소방방재청 소관 201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으로 금산면 신평천 지방하천 등 6개 사업에 총 17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유역수량에 비해 통수단면이 협소하여 매년 수해가 되풀이 되고 있는 금산면 신평천을 비롯한 풍양면 죽천천, 금산면 신양천, 도화면 황촌천, 점암 상신소하천 등 5건의 하천정비 사업과 노후된 반산저수지 정비사업 등 총 6건의 사업을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소방방재청의 현지확인 등 타당성이 인정되어 2015년 신규사업으로 모두 선정되었다.

군은 앞으로 신평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호안과 교량을 개수하고, 홍수조절 및 부족한 수원을 보충하기 위해 저류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풍양면 죽천천 등 4개소는 협소한 하천단면을 확대하여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하고, 두원면 반산저수지의 노후되고 이탈된 제당사석과 누수부분 개수를 위한 사업비 6억원 등 2016년까지 총 172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사전에 위험지구를 정비함으로써 보다 더 안전한 고흥이 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제로에 촛점을 두고 지속적이고 내실있게 재해업무 및 관련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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