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교육,마을홍보 방송, 대중이용장소 배너 설치 등

▲ 강진군보건소
강진군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매개질환이 집중 발생하는 추수기를 맞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감염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28일~11월1일)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10월19일~11월22일)에 전체환자의 80%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예방·홍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1개 읍·면에 현수막 게첨하고 터미널 등 다중이용장소에 배너를 설치했으며 관내 5개 병·의원 대기실에 예방홍보 동영상을 수시 방영하는 등 지역내 예방홍보활동을 펼쳤다.

집중홍보기간에도 계속해서 복지회관 순회교육과 차량을 이용한 수시마을방송을 하는 등 다각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질환은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 준수만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야외활동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지 말고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군민 개개인의 예방행동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쯔쯔가무시증의 주증상은 고열, 두통, 오한, 결막염, 피부발진(가피)등이며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므로 야외 활동 후 갑작스런 고열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하고 특히 환자를 진료한 의료 기관은 환자발생을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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