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독도수호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횟수로 7년째입니다. 지난 2008년 5월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시작된 마라톤대회가 벌써 일곱 돐을 맞이한 겁니다.

말이 7회째이지, 민간이 주관해 이런 행사 한번 치른다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서운치 않게 선물이라도 쥐어주기 위해선 지인들에게 후원과 도움 내밀고 그때마다 아쉬운 소리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 후원과 협찬을 해주신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외 여러 기업인들,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 행사장을 찾아주신 산업부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대신 전합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독도수호를 염원하는 한민족독도수호사관의 천숙녀 원장과 김백경 시인 등 독도수호 운동 관계자들의 독도수호 의지를 담은 다채로운 행사준비가 돋보였습니다.

다행히 올해도 3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주셨습니다.대회때마다 잊지않고 참가한 정두언 의원을 비롯한 여야 주요 인사들, 박래학 서울시의장, 특히 오늘 대회장에는 서울 광진구의원들이 전원 대회장을 찾은 것도 드문 일로, 이는 우리 대회가 독도수호를 대표하는 지역 최고대회로 자리매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한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유허준 전 사무국장,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주요 간부들을 비롯한 대회관계자들, 권영동 이사를 포함한 롤러연맹 사무국 직원들, 멀리 광주에서 찾아온 좋은나라 포럼식구들,모두에게 수고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우리는 평소 애국을 말합니다. 애국은 말로만이 아닌 이런 행사를 행동으로 옮겨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바로 애국입니다.

그래서, 이런 대회를 7년째 묵묵히 실천해오신 유준상 대회장님의 그간 노고야말로 마라톤을 통한 애국운동의 표본인 것 입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가 애국자인 날 입니다.

애국은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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