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왜곡세력 규탄사] 김용주 박사 여순사건 왜곡세력 강력규탄

 순천병원장을 지낸 김용주 박사의 여순사건 왜곡세력 규탄사 낭독장면
순천애국단체 총연합회가 지난 17일 오후 1시 순천시청 앞에서  "여순사건 왜곡세력 규탄 및 태백산맥 공연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이란 기자회견을 갖고 여순사건 위령탑 왜곡실태를 지적했다.

순천보훈단체와 호국안보단체 회장단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순천병원장을 지낸 김용주 박사(60)는 이날 여순사건 왜곡세력 규탄사를 통해 여순사건 순천시민 연대가 지난 2006년 순천팔마체육관 주자창 부지에 세운 여순사건 위령탑은 빨치산 추모비로 전락한만큼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김용주 박사의 규탄사 전문

순천 시민 여러분 !!
 

팔마경기장에 있는 여순사건 위령탑을 아십니까?

여순사건 (화해와 평화를 위한) 순천시민연대(이사장 위계룡)가 순천시 보조 2500만원 시민성금 2500만원으로 2006년 4월 준공하였습니다. 당시 순천시(조충훈시장)에서 순천팔마경기장내 부지를 제공하였습니다.
-다음은 2006년 여순사건 순천시민연대에서 주장한 - 위령탑 전문(全文) - 입니다.-

1948년 10월 19일의 새벽을 기억하고, 당시 여수와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동부지역 일대의 죽음과 절망들이 왜곡된 세월에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본과 제국의 침탈에 저항했던 사건으로서 오늘을 인권과 평화, 통일로 가는 살아있는 역사로 남기기 위해서 순천시민의 정성어린 뜻을 모아 이 탑을 세운다.

그동안 ‘여순반란의 정신은 왜곡된 반공정신에 가로막혀 있다가 이제야 우리 가슴마다에 흐른다는 시’입니다.

반란 첫날만 경찰과 우익인사 400명을 살해하였던 반란을 자본과 제국의 침탈에 저항했던 정의로운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순천시민연대가 순천역 광장에 세웠던 여순사건 순천역 표지판에서는 14연대 공산 반란군을 봉기군으로 찬양하며 순천 공격과 점령을 기뻐하는 참으로 반민족적이며 반국가적인 시각을 가진 단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반란군을 봉기군으로, 공산폭동을 봉기로, 적화통일을 남북통일 등으로 미화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진실화해위원회는‘여순사건'에 대해 지난 1948년10월19일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의 반란으로 시작된 사건으로 정의 내렸습니다.

즉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 반란군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다.” “대한민국의 분쇄를 맹세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법령을 무효로 선언한다.”는 등 6개 항의 결정서를 채택한 반란사건입니다.

순천시민 여러분!! 조충훈 순천시장님!! 여순사건이 정의로운 봉기라고 생각하십니까?

여순사건은 봉기가 아니라 반란입니다 !!

도대체 빨치산추모비 같은 여순사건위령탑 세운 여순사건 시민연대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그들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팔마경기장이라는 공공의 장소에 세운 여순사건 위령탑이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화해와 평화를 위한 위령탑은 분명 아닙니다.

공산반란군을 위한 빨치산 추모비가 분명합니다.
철거되어야 합니다!!.

여순사건 순천시민연대를 후원하여 위령탑을 세우도록 도와준 순천시는 이번 10월 17.18.19일 3일간,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태백산맥’ 뮤지컬을 공연합니다. 10월19일은 비극적인 14연대 반란이 일어난 지 66년이 흐른 날입니다. 48년 10월20일은 반란군에 순천시가 점령되었고 수많은 경찰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피살된 날입니다.

아직도 대한민국을 수호하다가 피살당한 많은 경찰, 민간인들의 제삿날이며 보훈유족들이 슬픔에 잠기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켜야 할 국가 기관에서 보훈 애국지사들의 제삿날에 ‘태백산맥’ 뮤지컬을 공연한다는 것은 화해와 평화에 맞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회적 갈등과 분열만 조장할 뿐입니다.

도대체 지방 문화 예술의 육성이라는 미명 아래 굳이 “태백산맥” 뮤지컬에 집착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누가? 10월 19일 새벽을! 여순 반란사건을 기념하려 하는 것 입니까?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 같은 경우, 여순반란사건의 주범인 지창수 상사, 김지회 중위 이하 반란군과 지리산에 입산한 빨치산에 대해선 애증 어린 흔적만 제시할 뿐, 빨치산들이 저지른 수많은 극악무도한 학살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습니다.

태백산맥은 허구적인 사실들을 미화하여 나열하는 문학일 뿐입니다. 따라서 화려하게 극화된 뮤지컬을 관람한 많은 사람들은 특히 어린 청소년들은, 빨치산 활동의 잔악한 범죄를 인식하지 못하고, 빨치산에 대한 동경심만을 품게 만듭니다.

‘태백산맥’에 나오는 빨치산들이 애국투사들입니까? 그들이 잔인하게학살한 경찰들은 사라져야 할 친일 독재 정권의 하수인에 불과할 뿐입니까?

순천시는 지금이라도 당장 ‘태백산맥’ 뮤지컬 이라는 문화적 선전선동보다 역사적 모든 비극이 14연대 반란군들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먼저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발생한 비극, 즉 한반도 공산화 과정에서 발생한 선량한 피해자로서, 순천 시민의 명예가 회복되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순천시민여러분!!

66년 전 일어난 비극적인 여순반란이 새로운 좌익들에 의해서 커다란 사회 갈등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위령탑 건립에서 ‘태백산맥’ 뮤지컬 공연까지 순천 시민들을, 인권, 화해, 평화라는 이름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선동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심각한 상황을, 이 어처구니 없는 음모들을 우리 순천시민들의 단결된 애국정신으로 막아야 합니다.

순천 애국시민 여러분!! 순천은 동백꽃 붉은 도시, 반란의 도시라는 멍에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역사퇴행적인 좌익들의 거대한 음모로부터 벗어나, 순천시의 행복과 번영을, 자유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려 노력합시다! 66년전 여순사건으로 순천시민들이 흘린 피와 고통은 헛되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자랑스러운 순천시민들은 14연대 반란군에 대항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였습니다. 선진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굳건한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순천시는 빨치산 추모비로 전락한 여순사건 위령탑을 철거하라!!
순천시는 ‘태백산맥’ 뮤지칼을 10월19에 재공연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보훈유족들에게 사죄하라!!

 2014.10.17

순천시청 앞에서 순천애국단체총연합회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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