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연수원은 10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본청 국장·실장·과장, 교육장, 중등교장, 직속기관 4급이상 12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과 실천의지를 강화하고자 고위공직자 청렴교육과정 1기를 운영했다.

한계수 원장은 개강식에서 “내가 변해야 전남교육이 변하고,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소중히 하자”며,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 부터가 클린 전남교육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은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혼합한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혼합형 학습) 방법으로 15시간의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교육부 박준모 감사관은 공무원 행동강령의 유형별 감사 사례를 통해 청렴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전 단국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김상홍 명예교수는 “다산의 「목민심서」에서 제시한 공직자의 자세는 이 땅에서 실현되어야 할 아젠다이다. 클린해야 꿈을 이룰 수 있고, 미래가 있기에,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수는 고위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다시 한 번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클린 전남교육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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