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입지자 대거 참석, 범각 스님 '지혜와 소통' 강조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시날 봉축법요식이 10일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에서 범각 주지스님, 김동섭 신도회장, 박철환 해남군수, 이종록 해남군의회 의장,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김영록 국회의원, 명현관도의원과 박승주 해남경찰서장과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했다.

또한, 이 날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법요식이 열린 대흥사에는 박광온 100분토론 진행 mbc논설위원, 민병록  재경 해남중고동창회장, 김홍철 전 수협 경제사업부 대표이사 등 오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뜻을 두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날 법요식은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의식을 시작으로 삼귀의, 찬불가에 이어 반야심경 봉독, 헌화 및 헌향, 그리고 참가자 일동의 관불의식(아기부처의 몸을 감로수로 씻는 의식)이 진행됐다.

김동섭 신도회장의 봉축사, 범각스님의 봉축법어에 이어 김영록 국회의원, 박철환 해남군수, 이종록 군의장,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총무스님의 발원문, 여신도 모임인 다비회 회원들의 봉축 헌공으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은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은 지혜와 소통으로 세상을 밝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고통받은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문화적 화합을 추구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상생의 자리”라는 봉축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봉축법요식이 열린 대흥사는 비가 내려 보현전에서 행사가 열렸으며 사찰에서 마련한 산채비빔밥이 제공되어 궂은 날씨에도 이곳을 찾아 봉축행사에 참석한 불자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점심 공양을 하며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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