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한국고용정보원과 주최하고, 전남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와 공동 주관하는‘2014 전남진로박람회’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내 꿈 UP! 도전 GO!”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박람회에는 총 168개 부스에서 다양하고 흥미있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학생과 학부모 등 약 40,000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개막식은 16일 오전 10시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박람회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 소재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직업정보를 알려주고, 3D프린터 및 로봇공학 등 차별화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진로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재용 아나운서와 이종범 웹툰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직업인들의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전남진로박람회는 ▲자기이해관 ▲진로진학상담관 ▲직업탐색관 ▲학과탐색관 ▲직업체험관 ▲진로설계관 ▲자유학기제홍보관 ▲이벤트관으로 구성했다.

‘자기이해관’에서는 진로검사를 통해 흥미와 적성을 찾고‘진로진학상담관’에서는 ▲개인 맞춤형 진로상담 및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서 심층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한다.

‘진로설계관’은 드림스토리북을 활용한 미래 설계, 꿈꾸는 솟대에 꿈과 희망 기원문 달기, ‘꿈 UP 도전 GO’ 판에 꿈 스티커를 붙이는 체험을 실시하고,‘직업탐색관’에서는 IT체험과 최첨단 산업기술을 선보인다.

‘학과탐색관’은 ▲전남의 고등학교 20부스와 광주, 전남 소재 대학교 18개 부스에서 학과를 탐색할 수 있으며, ‘직업체험관’에서는 스마트기기, 가죽공예, 도자기, 다도, 북아트, 합죽선 서화, 네일아트 등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자유학기제관’은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청인 순천교육지원청과 연구학교 3개교가 참여하여 다양한 진로탐색활동 프로그램과 진로활동 결과물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자유학기제를 홍보하고, ‘이벤트관’은 ▲진로 공연과 진로 골든벨, 로봇 댄스 등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진로박람회를 통해 진로체험처가 부족한 전남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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