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주관, 12일 해남서초등학교서 신나고 재미난 행사 열어

 
오는 12일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곽종월)은 해남서초등학교(교장 이병원) 서림관에서 관내 4개 초등학교 어린이 500여 명을 초청하여 신나고 재미나는 독서축제 ‘책나라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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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에서 문화적 소외지역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책을 통한 축제로 해남서초등학교를 비롯, 마산초교, 산이서초교, 옥천초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지원하는 해남교육지원청에서는 “독서교육을 통한 학생의 창의력 신장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독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배양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책나라 여행 축제’는 독서를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 ‘북쇼(BOOK SHOW)’와 과학의 원리를 담은 ‘사이언스 붐(SCIENCE BOOM)’공연, 구연동화극 ‘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와 어린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 ‘찾아가는 책방’, 신문을 이용하여 창의적 글쓰기를 유도하는 ‘재미있는 신문 활용 즐기기’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도서 기증식과 더불어 지역 특색 프로그램으로 생태 엽서를 제작하는 ‘우리 생태 체험’과 전통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우리 맛 체험’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2007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책나라 여행 축제’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교육지원청 후원으로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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