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까지 교육신청, 향토음식 상품화를 통한 지역 식문화 리더 양성

전남 무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상품화 가공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향토음식에 관심이 있고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상품화반 ▲발효식초제조 창업반 2개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향토음식 상품화반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향토음식 마케팅을 비롯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개발 및 상품화 전략, ▲맛집 탐방, ▲요리실습 등을 통해 식문화 해설사 자격증 취득으로 지역식문화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총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발효식초제조 창업반은 전통식품 발효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통해 곡물・과일・채소를 활용 다양한 식초제조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여 상품화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안군 관계자는“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꾸준히 지역에서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할 방침”이라며,“지역음식 명인 육성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로 창업과정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대상자 신청기간은 10월 2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향토음식 상품화반과 발효식초제조 창업반 각각 35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홈페이지(http://www.muan.go.kr)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산물가공담당(450-40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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