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담당자 워크숍 개최

 
전남도 교육청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에 대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

2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업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상담심리사, Jump-Up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학교 교원, 두드림학교 교원,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학습부진아 책임 지도를 위해 기초・기본학력 부진학생의 발생요인을 파악해 비학습적・학습부진 요인에 대해 지원한 사례를 발표, 학교간 정보를 공유했다.

전문강사로 초청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화진 박사는‘학습부진의 원인을 낮은 지능과 학습결손 등의 인지적 원인, 소극적 학습동기의 정서적 요인, 가정환경 등의 환경적 원인으로 진단했다.

또 이에 대한 효율적 처방책으로써 학습상담, 학습코칭, 학습치료 프로그램 등의 학습클리닉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초등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 폐지에 따른 대안적 기초학력 평가 및 지원정책을 요청했다.

중학교의 경우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꿈과 끼를 기르는 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중학교 과정에서 기초학력 지원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현장교육 컨설팅이 요청된다고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전남 학생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초・기본학력이 중요하다” 며“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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