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과학교원 탐사과정 현장연수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3명의 중등과학교원을 대상으로 지질 및 화석탐사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집중적인 화석답사로 화석관련 교과수업에 최선을 다하고 생생한 체험담과 수집한 화석을 과학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 중생대 백악기 동물화석 탐사, 포항 신생대 연체동물 화석과 금광동 식물화석을 채집했다.

또, 영천 중생대 전기 백악기 경상분지 복족류 화석 채집과 경산 하양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관찰을 통해 1억 년 전의 생태환경과 한반도의 지층구조를 연구했다.

특히 이번연수에서 전문가도 찾기 어려운 어류화석 완전체 화석을 경북 군위 나호리에서 채집 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현주 교사(두륜중)는“이번 현장연수에서 배운 화석관련 지식을 수업에 활용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과학수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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