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지난 18일 목포, 장흥 등 전남 서부권 8개 시・군 다문화 학생 20명을 초청해「경찰과 함께하는 多 체험여행」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된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경찰에 대한 친밀감 형성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병동 보안과장은“금번 체험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성장해 우수한 경찰관이 되는 등 사회의 든든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전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등을 부서별 견학했으며,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수사원 ‘CSI 아카데미’에 참여해 지문채취 등을 체험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치안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며, 내년에 동부권 거주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개최해 다문화 자녀의 인재양성 및 안정된 사회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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