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성폭력예방 학교장 연수 개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부터19일 까지 3일간 권역별로 목포, 나주, 여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문화개선 위한 각급 학교장 82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의 마인드 제고를 위해 성폭력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교원들의 올바른 성의식과 성역할의 중요성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학교장의 소통과 미래비전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와 ‘아이들의 안전, 우리가 만들어요’ 라는 주제의 성폭력예방 교육과 학생인권보호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요즘 학교폭력 추세를 보면 대상 연령도 어려지고 학교폭력을 처음 당하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교육이 절실하다” 며 “오늘 연수 내용이 학교현장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학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건강하고 성숙한 학교문화 정착이 요청된다” 며 “민주적인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학교장들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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