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박종임 어버이날 맞이 국무총리상 수상

곡성군 죽곡면 화양리에 거주하는 박종임(여, 56세)씨가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씨는 17세에 결혼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17명의 시동생, 시누이,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냈으며 특히 고령이신 시어머니(89세)를 39년 동안 정성껏 봉양해오고 있다.

 2003년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불편한 몸이지만 불평 없이 늘 시어머니의 안위를 살피고 돌보는 모습이 2남 1녀인 자녀들에게도 교육의 산 증인이 되고 있다.

또한 시어머니를 찾는 이웃 노인들과 마을의 어르신들에게도 언제나 밝은 얼굴로 효의 표상이 되어 지역 주민들까지 칭송이 잦아 이 상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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