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고찰 장흥 유치면 보림사 경내모습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는 사방이 가지산으로 둘러싸여 시간이 멈춰있는 듯하고, 조용하고 고요함을 넘어 장엄하고 경건함까지 느껴지며 2개의 국보와 8개의 보물을 소유하고 있는 천년고찰 보림사 특유의 선차문화를 내새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보림사 주지 일선스님은 템플스테이 기간에 보림사만의 차별화된 “선차의 향기를 듣는다” 라는 주제로 선차문화를 현대인들에게 전하면서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우울함과 스트레스를 털어 내고 느리고 천천히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며 선사들이 전파하는 선과 차를 통해서 명상치유의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 느리지만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선물하고 하였다.

그의 템플스테이 기간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수심경 강의, 화두 드는법, 탑돌기, 맨발행선, 비자숲길 행선, 가지산 등산, 108배, 바루공양, 선체조, 버섯따기 체험, 청태전 만들기 체험이 있으며,

1박2일 / 2박3일 / 3박4일 / 4박5일 / 7박8일 일정으로 매일 접수하여 운영되고 20세이상 65세 일반인 및 학생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또한 참가비는 1박2일 기준 성인 5만원, 청소년 3만원, 초등학생 2만원이며 기당 50여명 정원으로 해서 운영한다.

한편 보림사 일선스님은 오는 10월 18일에는 임동창(보림사 예술감독) 풍류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보림사 경내에서 늦은 6시에 열려 현대인에게 사찰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억되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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