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설립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가져

 
강진군은 지난 8월 20일 (수) 오전 11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설립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관광객 600만 시대에 더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관광·체험관광 위주의 관광패턴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 청자의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을 목표로 설립된다.

관광마케팅팀은 체계적이고 획기적인 관광객 유치를, 고려청자연구소는 청자기술개발 및 지원사업 업무를 맡게 된다.

관광마케팅팀의 사무실은 강진군아트홀 복지동 3층에, 고려청자연구소는 청자박물관 도예문화원 1층 사무실을 사용하여 기존 연구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난 4월 17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설립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설립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단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출연재산, 임원선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사무소 설치, 법인조직 및 상근직원 정수 책정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재단의 임원은 이사 10명, 감사 2명이며, 이사장은 군수, 대표이사는 문화관광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겸비한 사람으로서 탁월한 업무처리와 오직 재단에 열정을 쏟을 사람을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 뒤 이사회의 추천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토록 할 예정이므로, 이날 6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출했다.

대표이사에게는 직위에 걸 맞는 보수와 업무가 주어지며 대표이사를 제외한 임원은 비상근으로 무보수이며 회의참석 수당 등 기본적인 수당만 지급받게 된다.

재단은 대표이사가 확정되면 이사회 추천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 후 9월 경 전라남도에 설립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며, 설립허가 후 각종 규정 및 내규를 제정하여 이사회의 심의․의결과 함께 법인설립 등기, 법인신고 등을 거쳐 10월중으로 재단 출범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단이 설립되면 관광객의 체계적인 사전․사후 관리를 통해 강진을 다시 찾도록 만들것이며, 그동안 개인, 재단, 연구소 등만 정부의 세라믹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하였으나 이제는 공모사업을 신청 할 수 있어 청자의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고려청자의 신비를 간직하고 다산초당과 백련사 등의 문화재와 강진만 청정해역 등의 천해의 자연환경을 갖춘 강진군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전략적이며 체계적인 관광산업 추진과 청자문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