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라면 600박스(1,050만원 상당)가 전달됐다.

지난 8월14일 라면업체를 통해 전달된 라면박스는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는 후원자의 자필편지 1통과 함께 전해졌다.

익명의 후원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군은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을 관내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600여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해남군민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땅끝해남 희망더하기+』후원에 동참하려면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단(530-5344) 및 읍면 주민생활지원계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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